일본 제과점 소개, 이데미 스기노(HIDEMI SUG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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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과점 소개, 이데미 스기노(HIDEMI SUGINO)

by 브루 beur_e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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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미 스기노, 그리고 대표적 메뉴

 

긴자에 위치한 이데미 스기노. 이데미 스기노의 총괄 셰프 스기노 히데미 셰프는 1973년부터 제과를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유학 당시 일했던 제과점에서 그가 가장 감명받았던 것은 특별한 레시피나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기본에 충실하며 대충 하지 않는 자세였다고 합니다.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제과를 공부하고 돌아온 스기노 히데미 셰프는 1992년 고베에 처음 이데미 스기노를 오픈하였지만, 고베점은 문을 닫고 2002년 지금의 위치인 교바시에 이데미 스기노를 오픈했습니다. 스기노 셰프는 재료 그대로의 맛을 최대한으로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맛있는 것이 전부가 아닌 자신이 만들어 왔던 것을 더욱 완성도 있게 '진화'시키자는 마인드로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데미 스기노는 사계절 동안 꾸준하게 판매하고 있는 케이크와 계절감을 더해 그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이크아웃도 가능하지만 매장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이는 테이크아웃을 했을 경우 스기노 셰프가 전하고자 하는 식감과 맛을 온전히 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데미 스기노는 모든 메뉴가 독특하고 맛있지만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메뉴를 고르자면 이 세 가지입니다. 

  • 앙브루아지
  • 에베레스트
  • 시실리

 


앙브루아지 Ambroisie

이데미 스기노의 시그니쳐 메뉴로서 대회 우승 케이크이기도 하며 그 때문인지 매장에서 가장 빨리 품절되는 메뉴입니다. 진한 초콜릿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중 하나입니다.

  • 초콜릿 무스
  • 피스타치오 무스
  • 생라즈베리 콤포트
  • 라즈베리 과육
  • 초코 비스퀴

에베레스트 Everest

앙브루아지와 같이 매장 내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리큐르 향이 강하지만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 라즈베리, 로스팅 아몬드, 슈가파우더
  • 샹티 크림
  • 비스퀴
  • 프로마쥬 무스
  • 베리 콤포트
  • 비스퀴

  시실리 Sicilie

스기노 셰프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만든 케이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마리에다,라고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시실리는 마리에와 비슷한 구성을 가진 케이크로 위의 두 가지 케이크와 마찬가지로 매장 내에서만 먹을 수 있으며 비슷한 구성 탓인지 마리에와 시실리가 쇼케이스에 함께 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 블루베리, 라즈베리
  • 피스타치오 무스
  • 라즈베리 무스
  • 비스퀴

 

이데미 스기노 위치

3 Chome-6-17 Kyobashi, Chuo City, Tokyo 104-0031 JAPAN

〒104-0031 東京都中央区京橋3丁目6−17

 

  • 도쿄역에서 가는 방법 : 마루노우치선 플랫폼 1에서 승차 후 긴자역에서 하차 → C8 출구로 나가기
  • 신주쿠역에서 가는 방법 : 이케부쿠로 방면 마루노우치선 플랫폼 2에서 승차 후 아카사카마쓰케역에서 긴자선으로 환승 아사쿠사 방면 긴자선 플랫폼 3에서 승차 후 교바시 역에서 하차 → 1번 출구로 나가기
  • 시부야역에서 가는 방법 : 아사쿠사 방면 긴자선에서 승차 후 교바시 역에서 하차 → 1번 출구로 나가기 (추천)

 

 

 

주관적 총평

이데미 스기노의 무스케이크는 정말 가볍습니다. 제가 먹어본 케이크들 중에서 가장 가볍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입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서 없어져버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기노 셰프는 젤라틴의 함량을 최대한 줄여 케이크를 만든다고 합니다. 쇼케이스에는 케이크 옆에 한 개부터 세 개까지 별 표시가 되어있는데, 별이 많을수록 리큐르가 강하게 느껴지는 케이크입니다. 술을 즐기지 않거나 못먹는 사람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이데미 스기노의 케이크는 그 덕분인지 많이 먹어도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이데미 스기노는 가게 내부를 촬영하는 것도 금지이고 오픈 30분 전에 가도 줄이 길게 서 있는 가게이지만 그 기다림이 허무하지 않을 정도로, 찍지 못하면 여러번 와서 눈에 담아내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있는 제과점입니다. 독특한 구성도 한 몫하는데 그건 아마 스기노 셰프가 위에서 밝혔듯 결과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려는, 진화하는 케이크를 만드려는 셰프라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스케이크 뿐만 아니라 이데미 스기노는 구움 과자 또한 기본에 충실한, 입 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과자들로 한가득 매장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도쿄에 놀러 갈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거기에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간 나실 때, 아니 시간을 내서라도 갈만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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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채타로 2022.04.01 22:26 신고

    공감팍!!!

    핏 팍!!!

    얼른 두다리 쭉 펴고 주무실수 있으시길 바래요!! 4월한달도 힘내세요!!
    답글

  • 물들어 2022.04.13 21:59

    보는것만으로도 참 맛있어 보이네요..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상승과 곡물 생산차질
    중국의 여러도시 봉쇄로 인한 소비재부족
    원재료 가격상승등
    점차 물가 상승요인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인것 같아요.
    거기에 북핵문제까지~
    요즘은 앞날이 참 걱정이네요


    답글